(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건축인허가 기술검토 대상과 범위를 기존 구조 안전 분야에서 화재안전 분야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지역건축안전센터 내 건축구조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도내 지역건축안전센터 미설치 지역인 15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축물의 구조 안전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검토를 하고 있다.
구조안전 기술검토는 구조 안전 확인 대상 건축물 중 건축구조기술사의 협력을 받지 않는 건축물로 층수 5층 이하이면서 연면적 200㎡ 이상 5천㎡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이며, 50건을 검토 완료했다.
경남도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거점으로 설계 단계부터 전문적인 기술지원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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