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지역 표준주택 공시지가와 표준지 공시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제주 표준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각 5.13%, 7.08% 내린 수준으로 확정됐다.
제주지역 표준주택과 표준지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것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경남이 7.12% 감소한데 이어 제주는 7.08% 떨어졌다.
지난해의 경우 제주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8.11%, 제주 표준지 공시가격은 9.84% 각각 올랐었다.
표준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와 해당 주소 행정시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 달 23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행정시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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