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워케이션 등 관광 시책과 연계…소득화 시범사업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등을 바탕으로 소득까지 높이는 건강증진 모델 개발에 나섰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형 건강증진 모델'을 개발하고자 다음 달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전국 단위 공모를 할 예정이다.
도는 공모와 포럼을 통해 제기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용역을 거쳐 상반기 최종 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건강증진 모델을 워케이션(Work+Vacation)과 접목하는 사업에 들어간다.
2024년 이후에는 건강증진 모델을 본격적으로 보급해 건강지표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강원은 의료기관이 적은 데다 고령 인구가 많아 지역 여건에 맞는 건강 실천 모델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건강 증진 모델을 관광 소득과 연계해 지역 발전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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