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탁구 최강복식조'전지희X신유빈,中신예조에 석패 '준우승'[WTT컨텐더 도하]

2023-01-22 02:38:33

사진출처=WTT

'대한민국 여자복식 최강조'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신유빈(19·대한항공) 조가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21일 오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펼쳐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여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 신예조' 쿠아이만-장루이 조에 게임 스코어 1대3(11-5, 5-11, 8-11, 9-11)으로 석패했다.

2021년 아시아탁구선수권 우승조인 전-신조는 8강에서 이번 대회 승승장구했다. '태국 복병' 오라완 파라낭-수타시니 사웨타붓 조를 꺾고 4강에 올라, '유럽 연합 강호'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를 3대 1(11-5, 11-5, 5-11, 11-8)로 돌려세우며 결승에 올랐다. 최근 신유빈이 지난해 말 이후 손목 부상에서 회복하며 세계랭킹을 19위까지 끌어올렸고, '베테랑 국대' 전지희 역시 귀화 이후 한번도 떠난 적 없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결별 후 새해, 새 소속팀 미래에셋증권에 입단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다. 새해 함께 나선 첫 번째 대회에서 결승 진출을 일궈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날 결승에서 이시온-최효주 조를 4강에서 꺾고 결승에 오른 쿠아이만-장루이조를 상대했다. 첫 게임을 전지희의 왼손과 신유빈의 오른손이 척척 맞아들며 11-5로 가볍게 가져왔으나 중국 신예조는 만만치 않았다. 2게임을 5-11로 내준 후 3-4게임을 각각 8-11, 9-11로 연거푸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한편 중국, 일본 톱랭커들이 나서지 않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여자복식뿐 아니라 남자단식(장우진), 남자복식(조승민-안재현), 혼합복식(임종훈-신유빈) 등 여자단식을 제외한 전종목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새해 기대감을 부풀렸다. 하지만 4번의 결승에서 중국 신예조와 브라질 톱랭커 등에게 한끗차로 고배를 마시며 모두 준우승에 그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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