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새 에이스' 정승기, 월드컵 시즌 첫 대회부터 은메달

2022-11-25 15:24:33

(휘슬러 AP=연합뉴스)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가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휘슬러 트랙에서 2022-2023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정승기는 1차(52초87), 2차(52초58) 시기 합계 1분45초4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11.25 clynnkim@yna.co.kr






(도하=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간판'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가 시즌 첫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정승기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5초45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영국의 마커스 와이어트(1분45초44)에 불과 0.01초 뒤져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2위는 2019-2020시즌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정승기의 대회 최고 성적이다.

정승기는 2021-2022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3위에 올라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수확했고, 이번 은메달이 그의 2번째 월드컵 메달이다.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0위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한 정승기는 2022-2023시즌 첫 월드컵 대회부터 쾌속 질주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욱 부풀렸다.

한국 스켈레톤 선수가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에 이어 정승기가 두 번째다.

월드컵 메달리스트도 윤성빈과 정승기 둘뿐이다.

1차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지수(28·강원도청)는 1·2차 시기 합계 1분47초52를 기록해 11위에 자리했다.
정승기는 "0.01초 차이로 1등을 놓쳐 아쉽기는 하지만, 2위로 마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은 7차례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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