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서 할일 더 남았어" 펩 피셜 2025년까지 계약연장한 이유

2022-11-23 2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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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년 여름까지 맨시티 지휘봉을 잡는다.



맨시티 구단은 23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2년 계약 연장을 공식발표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 이어 지난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비롯해 무려 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맨시티 왕조 전성시대를 이어왔다. 맨시티에서 총 374경기, 271승을 기록한 명장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10년 권좌를 이어가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맨시티에 2년 더 머물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계약 연장 협상은 지난 5월 우승컵을 지켜낸 이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클럽에서 나를 믿어준 모든 이들에게 뭐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행복하고 편안한 기분이다. 나는 이곳에서 최선의 일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나는 이 클럽의 다음 10년도 어메이징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10년간 일어난 일들이 그랬고, 다음 10년도 그럴 것이다. 그만큼 안정적인 클럽이기 때문"이라며 자부심을 전했다. "이곳에 온 첫날부터 나는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이보다 더 나은 곳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우리가 함께 이뤄낼 일들이 더 있다는 느낌이다. 그것이 내가 여기 남길 원하는 이유이고, 계속해서 우승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 역시 과르디올라와의 재계약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펩의 맨시티 여정이 계속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우리 클럽의 성공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그의 아주 특별한 리더십 덕분에 맨시티 1군은 엄청난 성취를 이뤄냈고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맨시티 축구 스타일은 전세계의 칭송을 받고 있다"며 자부심을 전했다. "맨시티 팬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앞으로의 일들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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