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김수지 '상금왕' 박민지, 2022 한국여자프로골프 천하 양분[KLPGA대상시상식]

2022-11-21 18:25:24

박민지(왼쪽)와 김수지. 사진제공=KLPGA

[삼성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02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김수지와 박민지가 천하를 양분했다.



김수지(26)는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수지는 대상포인트 760점으로 유해란(692점)과 박민지(654점)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김수지는 70.4713타로 평균타수 1위에 올랐다.

박민지(24)는 2년 연속 6승을 일궈내며 다승왕과 함께 올시즌 누적 14억7792만원으로 상금왕에 올랐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이예원(19,KB금융그룹)에게 돌아갔다.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발전상(MIP)'의 주인공은 정윤지(22)였다.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2년 연속 임희정(22)에게 돌아갔다.

올시즌 생애 첫 승을 거둔 성유진(22), 유효주(25), 윤이나(19), 이가영(23), 정윤지, 한진선(25), 홍정민(20), 홍지원(22), 황정미(23) 등 9명의 선수가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김선미(49)는 3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김서윤(20)은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김지현(31), 장수연(28)이 이름을 올렸다.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선수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1년간 모은 자선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KLPGA는 자선기금 및 선수 기부금 5343만2000원에 SBS 메디힐 버디 적립금 1억2650만원을 더한 총 1억7993만2000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해 보호종료아동을 후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열렸던 대상시상식은 올해는 스폰서 및 후원사, 언론사 등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KLPGA는 올 한해 동안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투어 공로상 등을 전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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