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놀란 회복 속도' 김혜성, 1군 복귀…최원태는 불펜으로 [고척 리포트]

2022-09-23 17:43:03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키움의 경기가 열렸다. 7회 무사 3루에서 김휘집의 외야플라이 타구 때 3루주자 김혜성이 득점했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혜성.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9.03/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의 빠른 회복 속도로 1군 복귀에 성공했다.



키움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김혜성과 투수 최원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투수 정찬헌과 박승주가 말소됐다.

김혜성은 지난 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다가 베이스 커버 김택형과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병원 검질 결과 왼쪽 중수골 골절 진단 및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

사실 상 정규시즌 복귀가 불투명했던 상황. 김혜성은 3주 만에 돌아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처음에는 골절 소견이라 복귀가 힘들 줄 알았다. 본인의 회복 의지가 강해 빠른 복귀가 가능했다. 2군에서 어제 최종 훈련을 소화했고,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핵심 전력이라 조기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이어 타격, 수비, 주루 모두 문제없다. 다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오늘은 교체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이 돌아오면서 그동안 공백을 채웠던 김태진이 1루수로 이동할 예정. 홍 감독은 "올해 '김태진이 없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포지션을 이동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혜성이 돌아와 이동이 불가피하지만 1루수 기용 등 공격을 극대화시키는 쪽으로 계획을 짤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태는 불펜으로 복귀했다. 홍 감독은 "로테이션 상 선발은 힘들다. 불펜에서 도움이 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임지열(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2루수)-이지영(포수)-이주형(1루수)-신준우(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애플러가 나선다.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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