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0홈런 쾅! SD 4연승, 밀워키 4경기 따돌리며 PS 확정적

2022-09-21 13:55:03

김하성(오른쪽).USA투데이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두 자리 홈런을 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4연승을 질주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82승 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순위 2위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위 밀워키 브루어스는 나란히 패했다. 3위까지 진출이기 때문에 밀워키만 따돌리면 된다. 밀워키와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잔여 경기가 불과 14경기 뿐이라 이변이 없는 한 뒤집힐 가능성은 적다.

이날 김하성은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3-0으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했다. 지난 시즌 홈런 8개를 때렸던 김하성은 2년차 시즌에 1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2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무사 1, 2루에서 매니 마차도와 브랜든 드루리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 볼을 골랐지만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보며 불리해졌다. 하지만 다시 볼 2개를 참았다. 풀카운트까지 끌고갔다. 김하성은 가운데 몰린 6구째 커브를 제대로 때렸다. 방망이를 냅다 휘둘러 좌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겼다.

김하성은 5-0으로 앞선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사 1루에서 좌측에 깨끗한 안타를 뽑았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49로 상승했다. 장타율도 0.374에서 0.382로 올랐다. 덕분에 OPS(출루율+장타율)도 0.695에서 0.704로 오르며 7할을 회복했다.

한편 통산 700홈런에 단 2개를 남긴 세인트루이스의 푸홀스는 안타 2개를 쳤으나 홈런 추가에는 실패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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