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경기 초반 이례적 이유로 교체..."안구건조증 빛 번짐 현상 탓"

2022-09-21 19:48:15

11일 서울 잠실구장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4회말 무사 1, 2루 허경민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나가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9.11/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내구성 좋은 꾸준함의 대명사 두산 내야수 허경민(32)이 경기 중 이례적으로 교체됐다. 수비중 충돌도 타석에서의 사구도 없었다. 원인은 눈 문제, 안구 건조증 때문이었다.



허경민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최종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1사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허경민은 4회초 수비에 앞서 전민재로 교체됐다.

두산 측은 "허경민 선수는 안구건조증에 의한 빛 번짐 현상으로 선수보호 차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타격이나 내야 뜬공 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다소 이례적인 교체 사유지만 경기력에는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교체가 이뤄졌다. 허경민은 이날 경기전까지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유지중이었다.

교체는 일단 성공적이었다.

수비 때 교체 투입된 3년 차 내야수 전민재(23)는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송명기의 빠른 공을 강타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찬스를 열었다. 17,18일 SSG전에 이은 3경기 연속 안타의 날카로운 타격으로 벤치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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