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앞두고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팬들을 향해 '출격 준비완료' 메시지를 보냈다.
맨유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EPL 홈 개막전에서 브라이턴과 격돌한다.
우여곡절이 이어진 프리시즌, 관심은 호날두의 개막전 출전 여부다. 7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미러는 캐링턴 훈련장 소식통을 빌어 '호날두가 날아다녔다'고 썼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텐하흐 감독에게 브라이턴전을 뛸 수 있는 몸상태가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턴전 하루 전날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뜻을 공개적으로 전했다. 라요 바예카노전 자신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준비됐다(ready)'라는 한줄을 붙였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앙토니 마르시알의 자리에 호날두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