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감독"K리그100G '캡틴'박주호 내년에도 충분히 뛸수 있다"[K리그1현장인터뷰]

2022-08-06 20:20:09



"박주호는 내년까지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6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캡틴' 박주호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전했다.

이날 홈경기에서 수원FC는 주장 박주호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주호는 FC바젤, 마인츠,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8년 K리그 울산 유니폼을 입었고 3시즌을 뛴 후 지난해 울산 출신 김도균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수원FC에 입단해 총 48경기에 출전했다.

박주호의 100경기 이벤트를 앞두고 김도균 감독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주호는 내가 울산에 있을 때 영입된 선수이고 내가 수원FC에 오면서 영입했다. 우리 팀에서 50경기 가까이 뛰었다"고 소개한 후 "나이를 믿기 힘들 만큼 매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제 와서 축구 스타일은 바꿀 수 없다. 박주호는 충분히 미드필드에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경기 조율이나 활동량 부분에서 젊은 선수들 못잖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까지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팀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가고 선수들이 화합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도균 감독은 이날 무릴로, 라스, 이승우 등을 벤치멤버로 내세워 후반 공략할 뜻을 드러냈다. "결국 이 세 선수가 역할을 해줄 것이다. 변화를 만들어 낼 선수다. 투입 시점은 이미 머릿속에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지난달 16일 강원전에서 2대4로 패한 후 대구와 2대2, 인천과 1대1로 비겼다. 올시즌 수원 삼성과 2차례 맞대결에서 1승1패를 나눠가졌다. 지난 2월26일 첫 맞대결에선 0대1로 패했고, 6월25일 홈경기에선 무릴로, 장혁진, 이승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했다.

수원 삼성보다 나은 점을 묻자 김 감독은 "득점력은 확실히 낫다"고 자신했다. "실점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공격은 확실히 수원 삼성보다 낫다. 공격수들이 득점할 수 있는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수원FC 출신 안병준을 향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우리가 승격을 할 때 결과를 만들어냈던 선수다. 물론 이적할 때도 연락했고 수원 삼성에 오면서도 연락이 왔었다"고 인연을 귀띔했다. "상대팀으로 만나게 되니까 기분이 묘하다. 선수를 잘 아는 것도 있지만 꼭 안다고 다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득점 능력이 있는 선수다. 가장 요주의해야 할 선수"라고 평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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