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캡틴 출신 레전드' 개리 네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과 함께 맨유의 올 시즌 톱4 재진입 가능성을 냉정하게 전망했다.
네빌은 6일(한국시각) 맨유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 톱4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맨유의 현재 스쿼드로는 톱4로 마무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프렌키 더용과 스트라이커를 데려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했다.
텐하흐 감독의 맨유는 6일 오후 10시 올드트래포드에서 브라이턴과 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브라이턴과의 개막전 전망을 묻는 질문에 네빌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맨유의 프리시즌에 본 경기력을 개막전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하지만 브라이턴 역시 올드트래포드에서 늘 질긴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경계심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