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끔 너무 옆에 있어서 귀한 줄 모를 때가 있어요. 바람처럼 옆에 있는데 바람을 모를 때가 있어요. 이제는 바람을 알았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저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있었어요. 제가 귀한 줄 모른 거죠. 이 모든 분들이 제겐 소중한 바람이에요. 그렇게 인생도 세상도 작은 고난과 풍파와 병과 싸우면서 저는 알아 가는 중인 거예요. 아직 멀었지만요. 오늘은 오랜만에 가족과 나들이 나왔어요"라고 했다.
특히 서정희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지만 너무나 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정희는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마쳤다. 항암치료 중이며 이로 인해 삭발해 가발을 맞췄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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