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씩을 나눠 가진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경기 초반 KIA 선발 양현종을 공략하는데 성공한 한화가 4점을 뽑아냈다.
사력을 다해 팀의 귀중한 첫 득점을 올린 소크라테스는 더그아웃에 들어선 뒤 곧바로 이동식 에어컨 앞으로 향했다. 덥고 습한 날씨 속 공수에서 최선을 다해 뛴 소크라테스는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혔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나성범과 황대인은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구명을 모두 막고 있던 소크라테스에게 비키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대전 원정을 루징시리즈로 마친 KIA는 광주로 돌아가 6위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IA는 이의리 두산은 브랜든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군 복귀 3연전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타격감을 잡은 소크라테스가 두산 새 외국인 투수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