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4일(한국시각) '아스널 레전드 앙리가 세리에B 코모에서 파브레가스와 다시 뭉쳤다'고 보도했다. 앙리는 이미 10년 전인 2012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와 해설위원 등으로 활약하며 제2의 커리어를 열었다. 이번에는 세리에B 구단의 주주가 됐다.
데일리스타는 이태리 매체인 지안루카 디 마르치오의 보도를 인용해 '앙리가 곧 이탈리아로 건너가 구단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주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구단에는 이미 파브레가스가 선수 겸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코모는 지난 2일 파브레가스와 선수 계약을 하며 주주로도 영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앙리와 파브레가스가 거의 20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