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MEN)'는 4일(한국시각)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메시가 왜 뛰어난 선수인지 설명하면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없다. 최근 5시즌 중 4차례 우승했다. 그러나 유럽 제패는 아직 이루지 못한 숙원이다. 주요 길목에서 번번이 발목을 잡혔다.
과르디올라는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에서는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을 모두 석권했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최고 성적이 2020~2021시즌 준우승이다.
MEN이 소개한 내용은 맨시티 다큐멘터리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럽 브뤼헤와 경기에 앞서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전술을 숙지시키고 있었다.
맨시티는 브뤼헤를 5대1로 이기긴 했지만 결국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넘지 못했다. 홈에서 4대3으로 승리한 뒤 레알 원정에서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기 위해 이번 여름에도 노력을 쉬지 않았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최강팀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개편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 굵직한 주전급 선수들을 내보냈다. 대신 엘링 홀란드와 칼빈 필립스 등 대어를 영입했다.
과르디올라가 이번 시즌에는 과연 맨시티의 염원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