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초특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 특가'를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찜 특가' 항공권 예매는 국내선 6개 노선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8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기준)부터 8월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2022년 10월 30일부터 2023년 3월25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찜 특가 이벤트의 경우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는데 불안한 고객들의 우려를 반영해 국제선은 일정변경 수수료를 1회 면제한다.

찜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 2만6900원, 일본 7만3400원, 동남아 13만2900원, 대양주 14만85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특가 이벤트 항공권의 경우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는다.

제주항공은 찜프로모션 진행 기간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국제선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일반회원은 3만원, 골드와 VIP회원의 경우 4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최초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와 중복 사용할 수 있는 국내선 운임 7%, 국제선 운임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