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슈퍼리그는 3일 첫 홈앤드어웨이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10월부터 KBL과 일본 B리그, 필리핀 PBA의 필리핀컵 우승, 준우승팀과 홍콩에 기반을 둔 중화권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대만 P리그+ 우승팀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EASL 측은 8개팀을 A, B조로 나누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각 팀당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르게 일정을 마련했다. 이어 각조 1, 2위 팀이 4강과 결승전, 3위 결정전을 치른다.
A조에 편성된 KGC가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게 됐다. KGC는 일본 B리그 준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와 P리그+ 우승팀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그리고 아직 정해지지 않은 필리핀컵 우승팀과 한조로 묶였다. 우선 KGC는 10월 12일 오후 7시에 필리핀컵 우승팀과 안양 홈구장에서 대회 개막전이자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10월 16일과 12월 7일에는 각각 타이베이, 류큐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후 3경기(12월 21일-류큐, 1월 18일-타이베이, 2월 1일-필리핀)는 모두 상대팀 홈에서 원정으로 치른다.
조별리그를 마치면 3월 3일부터 4강전과, 결승전, 3위 결정전이 차례로 열린다. 모든 일정은 3월 5일에 끝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