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논쟁적인 언급을 했다. 케빈 듀란트의 절친이자, NBA와 유럽리그에서 커리어가 풍부한 마이크 제임스가 2일(한국시각) 현지 팟 캐스트 '플레이어스 초이스(Players Choice)'에서 얘기한 내용이다.
마이크 제임스는 '케빈 듀란트와 리그 톱 5 선수에 대한 토론을 얘기했다. 나는 듀란트와 르브론 제임스, 조엘 엠비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일단 꼽았다. 나머지 한 선수가 고민이었는데, 루카 돈치치를 꼽았다'고 했다.
그는 '스티브 커 감독이 구축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스템이 커리의 위력을 극대화시킨다. 하지만, 내가 고른 5명의 선수는 다른 상황에서도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스테판 커리는 3점슛 시대를 연 역대 최고의 슈터다.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을 이끈 에이스. 하지만, 평범한 운동능력으로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제임스는 자신의 SNS에 이 주장을 실었고, 절친 케빈 듀란트는 '좋아요'를 누르면서 그의 주장에 동의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