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이렇게 장담했다. 메시가 2021~2022시즌 부진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다음 시즌은 '진화'를 예고했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각) 'PSG 회장이 리오넬 메시에 대해 자신 있게 예측했다'라고 보도했다.
알 켈라이피는 "메시는 발롱도르를 7번이나 수상한 선수다. 물론 2021~2022시즌은 그의 베스트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기량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신뢰했다.
첫 시즌은 메시라도 어쩔 수 없었다며 옹호했다.
이제 적응은 끝났다고 봤다. 켈라이피는 "메시에게 지난 시즌은 쉽지 않았지만 다음 시즌은 역대 최고 버전의 메시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장담했다.
실제로 메시는 아르헨티나보다 바르셀로나에서 더 오래 살았다. 14살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했다.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원클럽 레전드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에 빠지면서 메시는 눈물의 이적을 단행했다. PSG는 '유럽 제패'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숙원을 풀기 위해 메시를 영입했다.
이 모든 것이 적응 과정의 일부였다면 부활이 가능할 것이다. 미러는 '메시가 비록 골은 적었지만 도움은 14개를 올렸다. 리그 후반부에는 킬리안 음바페와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도 보여줬다'라며 반등을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