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브리핑] '디깅 소비'가 대세, 더 깊게 깊게 새로운 취향을 만족시켜라

2022-06-24 09:49:46

코카-콜라사 씨그램 피치, 샘표 순작 납작복숭아차.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깊게 파는 '디깅(Digging)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다. 유통업계도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적극 반영, 새로운 맛을 더한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인기 제품에 상큼한 과일이나 요구르트, 매운 맛 등을 더해 MZ세대의 입맛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



이중 코카-콜라의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은 최근 제로 칼로리 탄산에 상큼한 복숭아향을 더한 '씨그램 피치'를 출시했다. '씨그램 피치'는 강렬한 탄산에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향을 은은하게 더해 깔끔하고 부담 없는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씨그램은 플레인과 라임, 레몬, 비타자몽에 피치 맛까지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게 됐다.

씨그램 관계자는 "YGX 댄서 리정을 모델로 발탁하고 패키지도 친환경적인 접근을 했다"며 "라벨을 축소해 플라스틱 사용 절감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MZ세대의 직관적인 선택을 돕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샘표의 차 전문 브랜드 순작도 최근 콜드브루 과일허브티 '납작복숭아차'를 출시했다. 청귤차와 산딸기차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로 선보인 '순작 납작복숭아차'는 신맛이 적고 수분과 당도가 높은 납작복숭아와 허브 블렌딩 베이스를 사용해 풍부한 향을 구현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요구르트를 첨가해 새로운 맛을 출시한 기업도 있다.

'토레타! THE 락토' 요구르트맛이 대표적인 예. 깔끔한 맛과 저칼로리가 특징인 '토레타!'에 요구르트맛을 더해 싱그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뉴프로틴'도 최근 요구르트맛을 출시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단백질 음료 특유의 맛이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소비자들도 요구르트 맛의 경우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호평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운 여름철을 더 뜨겁게 달궈줄 이열치열 매운맛 제품들도 인기인데, 팔도의 '틈새라면 극한체험'이 대표적인 예. 이 제품은 베트남 하늘초를 사용, 틈새라면 빨계떡 대비 1.5배 정도의 맵기를 자랑한다.

최근 티바두마리치킨이 선보인 '땡초어니언'과 '땡초불파닭'의 경우, 기존 '순살파닭' 시리즈를 베이스로 양파와 파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이열치열' 매운 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노린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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