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이재학은 올시즌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없이 6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45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 중이다.
11번의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는 3번 뿐이다. 5이닝 이상 던진 것은 5차례다.
이후 두번의 등판은 좋지 못했다. 15일 KIA 타이거즈전서 2⅔이닝 3안타 4볼넷 1실점을 했고, 21일 KT 위즈전서 3⅔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5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좋았던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느낌이다. 6월 들어 10승2무5패(승률 0.667)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NC이기에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재학에게 휴식을 주거나 대체 선발로 바꾸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는 시기.
강 대행은 "이재학이 한번은 좋았다가 또 한번은 조금 안좋았다가 한다"면서 "계속 경기력이 떨어진다고 하면 대체 선발을 생각해보겠는데 현 상태에서는 그래도 좀 믿고 가는게 나을 거라고 판단된다"라고 이재학을 선발로 계속 기용할 뜻을 비쳤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