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올림픽, 유산을 넘어 글로벌 가치가 된다

2022-06-23 16:19:19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988년 서울올림픽이 글로벌 가치로 다시 태어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0월 18일과 1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을 진행한다. 서울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꼽은 가장 성공적인 대회 중 하나다. 공단은 서울올림픽이 남긴 유·무형 레거시가 이룩한 성과와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근대올림픽이 돛을 올린 1896년부터 50여개가 넘는 도시에서 올림픽이 열렸다. IOC는 올림픽 시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되는지 등을 체크한다. 그 결과 서울 대회가 IOC가 꼽은 성공적인 올림픽 중 5위 안에 꼽힌다. IOC는 서울 대회를 굉장히 빛나는 올림픽 유산으로 평가한다. 공단은 서울올림픽 레거시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이 되고 싶다.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공원 등 서울 대회가 남긴 유산은 51개 동·하계 올림픽레거시 중 IOC가 선정한 5개 우수 사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을 통해 미래세대에 올림픽을 통해 올림픽가치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각국 올림픽레거시 관리주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올림픽운동 활성화, 한반도와 인류 평화에 기여한다는 각오다.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IOC에서 공식 후원 상징인 'Olympic Designation Label'을 획득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기조강연을 맡는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축사와 함께 IOC와 전 세계 13개 우수 올림픽 레거시 관리주체들의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단은 23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조직위원회는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교, 경제, 사회, 문화, 체육계 등을 대표하는 15인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에서 호선으로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직위원회 위원들의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다. 앞으로 포럼 개최 준비와 홍보, 운영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자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 이사장은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꺼이 위원직을 수락해주신 모든 조직위원들께 감사드린다. IOC가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올림픽 레거시 관리주체인 공단이 준비한 이번 포럼이 올림픽 가치를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조직위원회 명단

강수진(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김경성(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김덕호(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 김병우(전석복지재단 사무총장) 김원수(경희대 미래문명원 원장) 김종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김희중(천주교 광주대교구 대주교) 서정훈(한국체육언론인회 회장) 소강석(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오지철(하트하트재단 회장·조직위원장) 원 행(조계종 총무원장) 유병진(대한체육회 부회장) 유진룡(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이찬희(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 정현숙(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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