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볼넷 등 활약했지만 탬파베이는 4대5 역전패를 당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 / 출루율 / 장타율은 0.286 / 0.381 / 0.481에서 0.293 / 0.389 / 0.484로 각각 상승했다. 또한 최근 7경기 0.368 / 0.520 / 0.526으로 매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탬파베이는 2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이삭 파레데스가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1사 후 조시 로우가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비달 브루한이 2점 홈런을 폭발했다.
3회말 해롤드 라미레즈와 최지만이 연속 안타를 쳤지만 병살타로 찬스가 무산됐다.
탬파베이는 곧바로 4회말 1점을 보태면서 3점 차이를 유지했다.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2루타를 쳤다. 로우가 희생플라이로 메히아를 3루까지 보냈다. 브루한의 내야 땅볼 때 메히아가 득점했다.
양키스는 6회부터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 2사 1, 2루에서 호세 트레비노가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실책이 발생했다. 2루에 있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홈을 밟기에 충분했다. 7회초에는 저지가 또 1점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27호 아치를 그렸다.
3-4로 붙은 양키스는 8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또 홈런이었다. 이시아 키너-팔레파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트레비너가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