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강화까지'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 '서해랑길' 개통

2022-06-22 09:44:05

한국관광공사가 22일 국내 최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서해랑길'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서해랑길 개통 선포식은 이날 서해랑길 62번 노선의 종점인 충남 보령 천북굴단지 공원에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된다.



서해랑길은 동ㆍ서ㆍ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 길을 연결한 코리아둘레길의 서해안 구간이다. 지난 2016년 동해안 해파랑길, 2020년 남해안 남파랑길에 이어 세 번째로 개통되는 서해랑길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인천 강화 DMZ 접경지역에 걸친 109개 구간, 1800㎞ 길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서해랑길 개통에 맞춰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걷기여행 안내 누리집인 '두루누비'를 활용해 서해랑길 1개 노선 이상을 완보한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서해랑길에서 발견한 인생사진 장소를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면 호응도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나만의 서해랑길 인생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에게는 걷기를 통한 힐링 뿐 아니라 역사ㆍ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환영받고, 지역사회에는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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