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지난 2019년에 아름다운 가게 명륜점과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고 당시 매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행사를 재개하게 되었다.
대동병원 소속 직원들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가정에서 패션·미용 잡화, 의류, 도서, 음반, 주방, 생활가전 등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자발적으로 기증했으며 기증한 물품은 1000여 점에 달한다.
대동병원은 그동안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 활동에 참여하며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또한 이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등 의료계에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병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대동병원 경영지원팀 김재환 사원은 "바자회는 일상 속 나눔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며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대동병원이 지역주민과 환우들에게 좀 더 다가가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