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농식품을 낱개 단위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지만 마트에서는 여러 개가 포장된 형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비자들은 필요한 양 이상을 사게 되고, 또 농산물 유통·판매 과정에서 포장재 등 폐기물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앞서 지난 2월 17∼23일 전국 17개 시·도별 5개 대형마트와 협력해 양파 낱개 판매 시범 행사를 했는데, 당시 소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