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솔규-김원호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2022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서 중국의 류위천-쉬안이 조에 0대2로 아쉽게 패했다.
분패했지만 BWF 월드투어 등급 '슈퍼1000'의 정상급 대회에서 신생조가 은메달을 차지한 것은 의미있는 결과다.
이 때문에 최솔규-김원호는 세계랭킹 83위밖에 안되지만 지난 4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깜짝 활약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런 둘은 월드투어 가운데 전영오픈과 함께 최고 등급인 이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결승에 올라 중국의 신흥 강자 류위천-쉬안이(세계 75위)와 맞서 투혼을 쏟아냈다.
한편 여자복식 신승찬-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와 혼합복식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최종 3위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