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추락 지속…10%대 내린 2천390만원대

2022-06-19 15:55:05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사이 1만9천 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한 19일 시세 전광판이 설치된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2.6.19 utzza@yna.co.kr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하락하며 2천39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15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407만6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0.59% 내렸다.

이는 가상화폐 시장이 첫 전성기를 맞았던 2018년 기록한 최고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2018년 1월 6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한때 2천888만5천원까지 상승해 당시 최고가를 찍은 바 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10.47% 내린 2천399만2천원이다.

미국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내내 추락하며 1만8천달러선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개당 1만9천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50분 현재(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24시간 전과 비교해 9.6% 추락한 1만8천590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같은 폭으로 하락하며 126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 속도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자 공포심이 커지며 매도 물량이 늘어난 것도 가격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ku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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