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서울림운동회는 장애-비장애학생들이 함께 달리는 통합 운동회다.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서울+어울림' 행복한 청소년체육"을 모토 삼았다.
11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운동회에 앞서 각급 학교에서 '서울림 통합스포츠클럽'을 결성해 장애-비장애학생들이 총 8회(1회 1시간)에 걸쳐 농구, 빅발리볼, 스포츠스태킹, 단체줄넘기 등 정식종목을 연습, 팀워크를 다진 후 운동회 당일 갈고 닦은 기량을 학교별로 겨루고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 규모는 서울지역 20개 중·고교 학생 및 지도교사 등 총 260명으로, 각 팀은 장애-비장애학생 6~10명으로 구성하되 반드시 장애학생 2명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모두를 위한 스포츠(Sports for all), 모든 학생이 행복한 스포츠를 위해 서울시에서 첫 시도하는 통합체육 운동회에 대한 기대 속에 21일 오후 3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사 및 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서울림운동회' 비대면 온라인 설명회가 개최된다. 서울림운동회에 관심 있는 교사들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발송한 공문을 참조, 20일까지 대회 담당자에게 참가신청 문자를 보낸 후, 21일 오후 첨부된 줌(ZOOM) 온라인 회의 링크에 접속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