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기옹 감독이 이끄는 보르도는 15일(한국시각)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홈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보르도는 최근 리그 3연패에서는 벗어났다. 하지만 6경기 무승(2무4패)에 그쳤다.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 남은 상황에서 5승13무18패(승점 28·골 득실 -41)에 그쳤다. 20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실상 강등을 눈앞에 뒀다. 리그1에선 정규리그 19, 20위가 다음 시즌 리그2(2부 리그)로 떨어진다. 18위는 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승강 PO를 치른다.
한편, 황의조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침묵했다. 후반 35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황의조는 지난달 10일 메스전에서 시즌 11호 골을 넣은 후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 기간 팀도 무승에 빠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