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4일(한국시각)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이 알리의 벤치 이유를 설명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 축구의 최고 재능 중 하나로 여겨졌다. 지금은 그의 태도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2015~2016시즌을 앞두고 MK돈스를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활약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의 중심을 잡았다.
알리는 반전을 노렸다. 현실은 달랐다. 에버턴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나마도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램파드 감독은 16일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델리가 남은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한다면 훌륭할 것이다. 그는 열심히 훈련해서 경쟁에서 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