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의 '핫한 가족모임' 특집에서 그룹 세븐틴 멤버 도겸, 민규, 승관과 함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오프닝에서 문세윤과 함께 '미국에서 순두부 팔다 벼락부자 된 이모 부부'로 변신, 믿고 보는 꿀 케미를 선사했다. 이어 승관이 오프닝에 두 팔을 꼬아서 하트를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했지만 금세 "어우 나 전완근 때문에 안 돼"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나래는 신상 간식 게임인 '가네퀴(가사 네모 퀴즈)'의 등장에 들뜬 모습을 보이며 패기 있게 도전했다. 시작과 동시에 빵 터지는 오답으로 재미 점수를 추가했고, '00세계'라는 힌트에 "세계는 다시 만나 세계"라며 센스 있는 오답을 말해 센스 점수까지 보너스 점수를 연달아 얻으며 재치를 뽐냈다. 몇 번의 오답 끝에 정답을 맞춘 박나래는 흥을 숨기지 못하고 춤을 추다 노래가 자동으로 끊기는 '웃픈' 상황을 맞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박나래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오답에 빠져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 때문에 고민에 빠진 순간, 박나래는 "내 인생 모토잖아 카르페 디엠"이라고 결정적인 답을 캐치해내며 그 순간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