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인 관리가 아니라 경미한 부상 때문이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문보경(3루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이천웅(좌익수)-이재원(지명타자)-서건창(2루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서 경미한 햄스트링 통증으로 5회 이천웅으로 교체됐는데 이날도 그 이유로 쉬게 된 것.
LG 류지현 감독은 "큰 것은 아니다"면서 "햄스트링이 타이트해서 오늘 선발은 어렵게 됐다"라고 했다.
김현수 대신 들어온 이천웅이 어떤 역할을 해줄지가 중요해졌다. 14일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이천웅은 곧바로 김현수와 교체돼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었다. 이날 선발 출전으로 지난해 8월26일 잠실 삼성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