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르는 것보다는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 우선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13일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한 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1골을 기록 중이다. 22골로 득점 선두 달리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BBC'는 손흥민의 인터뷰도 소개했다. 손흥민은 "득점왕을 차지하면 좋겠지만 팀이 4위 안에 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팀이 4위 안에 들 수 있다면 득점을 하지 못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손흥민이 "100% 그렇다"라고 답한 내용도 그대로 실었다.
손흥민은 애스턴빌라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터트렸다. 그는 "분명 득점왕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몇 차례 이야기했듯이 다른 어떤 것보다 팀이 4위 안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PL도 손흥민 시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