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KIA전에서 5대3으로 이겼다. 리드오프 홍창기가 결승타, 이재원이 투런포로 공격을 이끌었고, 선발 등판한 애덤 플럿코도 6이닝 비자책 투구로 힘을 보탰다.
LG는 3회말 홍창기의 적시타, 4회말 이재원의 투런포로 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6회초 플럿코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동점 스리런포를 맞으면서 따라 잡혔으나, 7회말 홍창기, 8회말 이재원이 각각 적시타를 터뜨렸고, 플럿코에 이어 7회부터 등판한 이정용-정우영-고우석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결국 승리를 지켰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