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후반 2분 3-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케인이 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PK를 유도했다. 그리고 후반 2분 쐐기골을 박았다.
토트넘은 3-4-2-1로 전형을 꾸렸다. 원톱에는 케인이 섰다. 공격 2선에는 손흥민과 클루세프스키가 섰다. 허리에는 벤탕쿠르와 호이비에르가 출전했다. 좌우 윙백에는 세세뇽과 로얄이 출전했다. 스리백은 산세스, 다이어, 데이비스가 나섰다.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아스널이 몰아쳤다. 기세를 올리며 토트넘을 흔들었다. 전반 5분에는 마갈량이스와 클루세프스키가 격돌하기도 했다.
전반 9분 손흥민이 스프린트를 치고 나갔다. 수비진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홀딩과 몸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경기는 격해졌다. 전반 13분 세세뇽의 패스가 들어갔다. 케인이 잡고 슈팅했다. 약했다.
토트넘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나왔다. 이를 로얄이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너겼다. 29분에는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케인이 슈팅했다. 막혔다.
전반 32분 변수가 발생했다. 아스널 수비수 홀딩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의 스프린트를 팔꿈치로 막았다. 경고누적 퇴장이었다.
전반 37분 토트넘은 한 골을 더 뽑아냈다. 손흥민이 코너킥을 올렸다. 벤탕쿠르가 헤더로 떨궜다. 이를 케인이 다이빙헤더로 마무리했다. 추가골이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계속 공세를 펼쳤다. 케인이 문전 안에서 볼을 잡았다. 뒤돌아서며 들어갔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이를 손흥민이 달려들며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21호골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