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현장]득점권 타율0.107 터크먼, 최재훈 빠진 김에 정은원 제치고 톱타자 출전. 김인환은 4번 도전

2022-05-12 18:52:05

2022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한화 터크먼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05/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을 처음으로 1번 타자로 기용하며 타순 조정을 했다.



한화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터크먼(중견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박상언(포수)-노수광(좌익수)-하주석(유격수)-정민규(1루수)-원혁재(우익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터크먼은 그동안 전경기서 3번타자로만 출전했었다. 1번 타자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타순 조정에 대해 "최재훈에게 휴식을 주면서 타순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터크먼을 1번에 놓은 것에 대해서는 "터크먼이 출루가 좋다. 공도 많은 본다"면서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자기 타격을 한다. 발상의 전환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터크먼은 올시즌 34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2할9푼9리,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 온 외국인 타자 중 가장 좋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타점이 5개로 적다. 득점은 16점으로 많고 도루도 9개나 기록할 정도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1할7리로 너무 낮다.

한화는 그동안 정은원-최재훈으로 테이블세터를 짰는데 최재훈이 이날 빠지면서 출루쪽에서 좋은 터크먼을 1번으로 기용하는 실험을 하게 됐다.

김인환이 4번 타자로 선발출전 하는 것도 처음이다. 이 역시 수베로 감독의 실험 중 하나다. 수베로 감독은 "김인환이 타격 리듬이 좋아서 어떤 공이든 잘 대처한다"면서 "샘플은 적지만 KIA전 때 양현종을 상대로 끈질기게 승부를 하면서 스윙 궤도를 맞춰 밀어쳐 안타를 치는 것을 보면 4번 타자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대치가 있다"라고 했다.

한화는 LG와의 2연전서 1,2득점에 그치며 패했다. 타순 변경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많이 본 뉴스

Clic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