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필은 아직 위험해~' 김정빈, '호랑이 유니폼 입고 얼떨떨 첫 피칭'[광주현장]

2022-05-12 17:33:16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KT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KIA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불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김정빈.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김정빈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첫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김정빈이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첫 불펜 피칭을 했다. SSG에서 KIA로 트레이드 후 허리 담 증세를 보이며 투구를 하지 못했던 김정빈은 KIA 이적 후 3일 만에 첫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서재응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주전포수 박동원이 볼을 받았다. 김정빈은 20개의 불펜 투구를 했다. 빠른 볼과 체인지업,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투구를 직접 받은 박동원은 연신 "나이스볼~"을 외치며 김정빈의 볼을 칭찬했다.

서재응 코치도 힘차게 투구를 이어가는 김정빈을 향해 "허리 아픈 것 맞냐?"라며 농담 섞인 칭찬을 했다.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첫 불펜 피칭을 선보인 김정빈은 취재진의 관심에 조금은 긴장된 표정으로 투구를 이어갔다. 12일 일부 투수조와 함께 일찍 서울로 이동할 예정인 김정빈은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조만간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김정빈은 이적 후 처음으로 낯선 챔필에서 투구를 마쳤다. 새롭게 야구를 시작하는 곳에서 아직 얼떨떨하지만 첫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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