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드 퍼퓸의 '러브 쇼파드'는 불가리안 로즈 에센셜 오일을 포함한 6가지 최상급 로즈 에센스를 메인 원료로 풍부한 장미향을 느낄 수 있다. 쇼파드 쥬얼리의 상징이기도 한 하트 모양을 모티브로한 우아한 레드 플라콩은 보석을 연상케 하여 소장 가치를 높인다.
더 디퍼런트 컴퍼니의 '카샨 로즈'는 오아시스 도시인 '카샨' 지역에서 각광받는 페르시안 로즈를 형상화한 향수로 플로랄 노트가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승화됐다. 로맨틱한 장미 고유의 향기 위에 프루티한 리치와 신선하고도 알싸한 카다멈, 핑크 페퍼가 더해져 맑고 깨끗한 장미 향을 느낄 수 있다.
▶르 쿠방 '아쿠아 파라디시'
▶니콜라이 '로즈 피브완'
니콜라이의 '로즈 피브완'은 플로랄 계열의 로즈 향수로 상큼한 레드 프루트 향으로 시작해 불가리안 로즈와 제라늄 버번 향으로 부드럽게 이어진다. 마지막은 샌달 우드 에센스와 머스크로 마무리 되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달콤하고 프레쉬한 장미 향기를 즐길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