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뷰]모마-강소휘-유소연 삼각편대 폭발, GS칼텍스 인삼공사에 3대1 승

2022-01-14 00:43:58

GS칼텍스 유서연. 사진제공=KOVO

[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GS칼텍스가 봄 배구의 승부처로 꼽힌 '운명의 3경기' 스타트를 잘 끊었다.



GS칼텍스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1, 25-22, 21-25, 25-23)로 승리를 거뒀다.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한 GS칼텍스는 15승8패(승점 46)를 기록,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8)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였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와의 시즌 상대전적을 2승2패로 맞췄다. 레프트 유서연은 전위에서 14득점으로 시즌 최다 공격득점(14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인삼공사전을 시작으로 도로공사와 오는 20일과 오는 29일 리턴매치를 치른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 3연전에서 봄 배구의 향방이 갈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차 감독은 "이 3경기에서 승점 몇 점을 따느냐에 따라 봄 배구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선수들의 분위기도 좋고, 과정도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첫 문을 잘 열었다. 1세트는 GS칼텍스의 몫이었다. GS칼텍스는 안혜진의 서브로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틀어쥐며 5-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맹추격했다. 7-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소영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1점차까지 쫓아갔다. 이후 10-11로 뒤진 상황에서 강소휘의 공격 범실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강한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마다 힘을 낸 건 GS칼텍스였다. 17-16으로 앞선 상황에서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린 GS칼텍스는 유서연의 행운의 서브 에이스로 3점차로 달아났다. 22-20으로 앞선 상황에선 모마의 공격이 성공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GS칼텍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8-8로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권민지의 블로킹에 이어 강소휘의 공격이 성공됐다. 이어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했다. 그러나 인삼공사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9-12로 뒤진 상황에서 이소영의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로 한 점차까지 뒤쫓았다. 15-18로 뒤진 상황에서 정호영의 연속 블로킹에 이어 나현수의 블로킹으로 18-1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할 때 GS칼텍스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19-20으로 뒤진 상황에서 모마의 3연속 공격이 성공됐다. 이후에도 GS칼텍스는 범실없는 공격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선 임삼공사가 분위기를 바꿨다. 인삼공사느 이소영의 공격을 앞세워 9-5로 앞서간 뒤 곧바로 박은진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그러나 GS칼텍스 특유의 리듬이 살아났다. 9-12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 모마의 다이렉트 킬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인삼공사가 달아나면 GS칼텍스가 동점을 만드는 양상 속에서 인삼공사가 21-19로 앞선 상황에서 쐐기를 박았다.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했다. 이소영은 24-21로 앞선 상황에서도 마지막 세트 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4-1로 앞선 상황에선 모마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7-4로 앞선 상황에서도 상대 공격 범실로 격차를 더 벌렸다. 4세트에선 모마를 비롯해 강소휘 권민지 등 모든 선수들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15-9로 앞선 상황에선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이후 GS칼텍스는 인삼공사의 맹추격에 당황하며 23-22, 1점차까지 쫓겼지만 모마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승리를 매조지했다.

한편,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대1(25-18, 18-25, 25-19, 25-17)로 이겼다. 정지석이 이날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승점 43(14승9패)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3연패(승점 31·11승11패)에 빠졌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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