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선두 수성! 한국전력 3연패[수원 리뷰]

2022-01-13 20:56:52

2021-2022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1.1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꺾고 V리그 남자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한항공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가진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18, 18-25, 25-19, 25-17)로 이겼다. 정지석이 이날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가운데, 임동혁이 22득점, 진성태가 블로킹 4개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승점 43(14승9패)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5득점으로 분투했으나, 주포 신영석과 외국인 선수 다우디가 부진한 가운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전력은 3연패(승점 31·11승11패)에 빠졌다.

양팀이 1세트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3세트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2-12에서 대한항공이 진성태의 블로킹과 정지석의 서브에이스로 흐름을 바꿨다. 한국전력이 꾸준히 추격을 시도했으나,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진성태, 임동혁이 제 몫을 해주면서 격차를 서서히 벌려갔다. 한국전력은 세트 막판 범실까지 겹치면서 추격 기회를 놓쳤다.

기세를 이어간 한국전력은 4세트 5-5에서 곽승석, 진지위가 득점을 만들면서 격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의 연속 범실이 나오는 사이 대한항공은 15-10까지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이날 양팀의 범실 숫자는 단 1개(대한항공 26개, 한국전력 27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공격 성공률에서 대한항공(51.04%)이 한국전력(41.41%)보다 약 10% 가까이 앞서면서 결국 승리를 품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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