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1㎞ 소행성 19일 오전 지구 근접 통과…충돌 가능성은 없어

2022-01-12 12:29:17

(EPA=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쌍(雙)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 우주선이 지구에 근접한 소행성 디모르포스와 디디모스에 다가가는 모습을 담은 상상도. 다트(DART)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참사를 막기 위해 인류 최초로 소행성에 다가가 충돌해 궤도를 수정시키는 실험이다. NASA는 다트 우주선이 탑재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을 23일 밤 10시 21분(한국시간 24일 오후 3시 21분)께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NASA 제공. 판매 금지] 2021.11.24 sungok@yna.co.kr

폭이 1㎞에 달하는 소행성이 한국시간 기준으로 19일 오전 6시 51분 지구를 근접해 지날 것으로 관측됐다.



CNN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인용해 소행성이 시속 7만6천여㎞의 속도로 지구 옆을 지나가며 지구와 193만㎞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보도했다.

1994년 처음 발견된 이 소행성의 이름은 7482(1994 PC1)다.

NASA는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없지만 이는 향후 200년간 지구와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소행성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행성이 지구를 가장 가까이 지나는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8일 오후 4시 51분이다. 한국 시간으론 19일 오전 6시 51분이다.

이 소행성을 맨눈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작은 천체 관측용 망원경 정도로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CNN은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인용해 전했다.

이는 지구를 지나간 가장 큰 소행성은 아니다.

2017년 10월 1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지구를 비켜 간 3122 플로렌스(1981 ET3)는 폭이 4~8.8㎞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 소행성은 2057년 10월 2일 다시 지구를 지나간다.

현재 NASA는 지구의 소행성 충돌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인 '쌍(雙)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을 진행 중이다. 이는 6천600만년 전 공룡 대멸종과 같은 소행성 충돌 참사를 막기 위한 지구 방어 전략의 일환이다.

NASA의 DART 우주선은 작년 10월 21일 발사됐으며 올해 9월 지구 근접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를 돌고 있는 '디모르포스'(Dimorphos)에 충돌해 공전시간을 바꿀 수 있는지 실험하게 된다.

banan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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