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도 'K팝'도 증강현실로 즐겨봐…콘진원 "메타버스 통해 디지털 한류 이어갈 것"

2021-11-26 08:40:12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K팝 무대가 전 세계 114개 나라의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KBS미디어와 손잡고 26일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에서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K팝 무대를 선보인다.

▶확장현실 증강현실 '뮤뱅'

'뮤직뱅크 with K-콘텐츠'로 이름 붙여진 이날 공연은 KBS2, KBS월드, KBS월드 유튜브 등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114개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오는 30일에는 네이버Z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SF9, 몬스타X, 화사, 장우혁, 위키미키, 시크릿넘버 등 K팝 한류를 이끄는 정상급 그룹부터 신인 아티스트까지 총 18개 팀이 참여한다.

확장현실(XR) 기술은 브레이브걸스의 '운전만 해', 엔플라잉의 '옥탑방' 무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술은 에스에프나인 'Trauma' 화사 'I'm a 빛' 장우혁 '어때 TONIGHT' 등의 무대에 적용된다. KBS가 정규 음악 프로그램에 확장현실(XR) 실감콘텐츠 기술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공간 메타버스 콘서트

이날 오후 4시부터는 KBS월드를 통해 일부 '뮤직뱅크 with K-pop' 출연자들을 비롯한 K팝 아티스트들이 해외 팬들과 만나는 '스테이지 W'가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뱀뱀이 사회를 맡고 더보이즈 엔플라잉 T1419 빌리가 출연하는 이번 글로벌 팬미팅에서는 출연자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방법 등 ESG 메시지를 포함한 자신들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는 30일부터는 글로벌 한류 팬들이 제페토의 가상 공간에 모여 이번 공연을 다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콘서트 축제를 진행한다.

▶한류스타가 전하는 K-콘텐츠의 매력

콘진원은 이번 공연과 함께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K팝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가 다양한 K-콘텐츠를 한류 팬들에게 소개하는 'K-콘텐츠 스테이지' 시리즈를 26일부터 콘진원 공식 유튜브와 KBS미디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 한다.

시크릿넘버 디타와 레아의 K-게임 소개, 모모랜드 주이의 K-드라마, 예능 소개, 머스트비와 '신족재판-지구인이 돌아왔다' 작가가 들려주는 웹툰 이야기, 달샤벳 수빈의 메이크업 비법 전수 등 한류 팬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채워줄 K-콘텐츠 소개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다음달 3일에는 개그맨 최준이'오징어 게임' 출연자들과 함께 드라마 에피소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리즈도 예정돼 있다.

박승룡 콘진원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공연은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K팝 무대를 선보이고, 메타버스를 통해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등 디지털 시대 한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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