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웨이트'부터 '캐리'까지…스티븐 킹 소설 원작 명작들, 왓챠서 만난다

2021-11-26 10:17:09

Chapelwaite - Season 1 - Episode 1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스티븐 킹 소설을 원작으로한 명작들을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포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은 데뷔 후 4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평범한 일상을 한순간에 엄청난 공포로 몰아넣는 매력적인 이야기로 독자를 사로잡은 스티븐 킹의 소설들은 영화는 물론 드라마까지 총 100편이 넘는 영상물로 재탄생했고,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영화화가 많이 된 작가로 등재됐다.

그중 그의 단편 소설 '예루살렘의 터(Jerusalem's Lot)'를 각색한 미스터리 호러 드라마 '채플웨이트: 피의 저택'이 왓챠에서 단독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채플웨이트: 피의 저택'은 저주받은 저택 채플웨이트를 물려받게 된 찰스 분이 저택과 가문에 얽힌 진실과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호러 드라마로,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가 주연 찰스 분 역을 맡았고 '마더!'의 에밀리 햄프셔가 저택 채플웨이트에 호기심을 갖고 관리인으로 들어가는 소설가 지망생 레베카로 분했다. 기이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마을, 그리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적개심을 드러내는 주민들 사이에서 가문과 저택에 얽힌 잔혹하고 끔찍한 비밀에 다가가는 주인공 찰스 분의 이야기는 스티븐 킹이 집필한 원작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 걸맞게 각색되며 호평을 끌어냈다.

스티븐 킹의 첫 번째 장편 소설이자 처음으로 영화화된 동명의 작품 '캐리'도 왓챠에서 만날 수 있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연출한 '캐리'는 지금까지 영화로만 총 네 번 만들어질 정도로 큰 반향을 이끌어낸 스티븐 킹의 대표작이다. 주인공 캐리는 물체를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을 지녔지만, 광적인 종교인인 엄마로부터 순결을 강요당하며 억압받는다. 친구들에게도 따돌림받던 어느 날, 초대된 파티에서 친구들의 음모로 돼지피를 뒤집어쓰고 웃음거리가 되자 초능력으로 파티장에 있던 모두를 향한 분노의 복수를 하고, 캐리가 남자들과 어울렸다는 이유로 그녀를 칼로 찌르려 하는 엄마에게 또한 맞선다. 호러 영화의 클래식으로 손꼽히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 '캐리'는 공포 영화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의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스트'는 스티븐 킹의 소설 '스켈레톤 크루(Skeleton Crew)' 중 상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을 정체불명의 안개가 뒤덮고 그 사이로 거대 괴생물체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서스펜스 블록버스터로, 원작 소설과는 다른 파격적인 결말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다른 결말을 내리며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한 영화 '미스트' 향해 극찬을 보냈고, 극한의 재난 상황 속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묘사하며 인간의 본성, 종교, 영웅주의 등을 다방면으로 짚어낸 주제 덕분에 팬들로부터 역시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탠 바이 미'는 스티븐 킹의 소설 '사계' 중 가을 편에 해당하는 '시체(The Body)'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스티븐 킹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반영된 성장소설이다. 각기 작은 비밀 또는 상처를 품고 있는 네 명의 친구들이 우연히 마을에서 벌어진 실종사고의 시체 위치를 엿듣게 되고, 이를 찾으러 짧은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소동을 담았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를 연출한 롭 라이너 감독을 비롯해 윌 휘튼, 리버 피닉스 등 배우들 역시 유명세를 탔고 1987년 아카데미시상식 각색상 후보에 올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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