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01년생 초특급 루키, '12년 2650억' 메가톤급 딜 성사

2021-11-24 13:24:04

완더 프랑코.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 최연소이자 초특급 유망주 탬파베이 레이스 완더 프랑코(20)가 대박 계약을 따냈다.



도미니카 공화국 매체 '데포르티보 Z101' 헥터 고메즈 기자는 24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완더 프랑코가 12년 총액 2억2300만달러(약 2650억원)에 탬파베이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속보를 전했다.

예상보다 더 큰 규모다. 세부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옵트아웃 없이 10년을 다 채워도 31세에 다시 FA가 된다. MLB.com에 따르면 11년 1억8200만달러(약 2164억원) 보장에 12년차 옵션은 구단이 갖는다. 12년차 연봉은 2500만 달러, 그 외에 각종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가 붙었다.

앞서 도미니카 공화국의 다른 언론 엘 카리브는 '탬파베이가 프랑코에게 계약 기간 10년, 1억5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를 제안했다'고 메가딜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 기자가 '프랑코가 10년 이상, 최소 2억달러 보장 계약에 근접했다'고 알렸다.

결국 프랑코는 계약 기간 10년도 넘겼고 총액 2억달러도 초과한 금액에 사인했다.

프랑코는 2001년생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우투양타 유격수다. 키 180㎝ 몸무게 86㎏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췄다. 17세 시즌에 루키리그를 타율 0.351 출루율 0.418 장타율 0.587로 폭격했다.

20세에 초스피드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70경기만 뛰고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3위에 올랐다. 타율 0.288 출루율 0.347 장타율 0.463에 홈런 7개 39타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프랑코는 훌륭하고 젊은 팀을 구성하고 싶은 팀이 꼭 원하는 유형의 선수'라며 '2년 동안 유망주 전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데뷔 시즌 역사적인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내야 어디에서든 뛸 수 있는 평균 이상의 유격수'라 극찬했다.

MLB.com에 따르면 서비스타임 1년 미만의 선수가 맺은 최고 계약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8년 1억달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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