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역 인근 유명 음식점서 불…손님·직원 등 84명 대피

2021-11-24 14:12:24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1.11.23 jieunlee@yna.co.kr

23일 오후 7시 51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인근의 유명 음식점인 '양미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불로 식당 직원·손님 등 총 84명이 대피했고 이 중 2명이 경상을 당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양미옥 1·2층이 모두 불에 타고 인접 건물 2층도 전소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34분께 큰 불길을 잡았지만, 이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져 있고 불이 옆 건물까지 번졌던 탓에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발생 당시 찍힌 건물 내부 CCTV를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피하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CCTV 사각 등에 불길을 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인력 247명과 차량 60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또한 현장에 임시응급진료소 등을 설치하고 대응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https://youtu.be/T_sT8T5_Xd8]
653@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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