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득점 맹폭 '읏맨' 레오, '6년 만에 다시 시작된 V리그 폭격' [안산 현장]

2021-11-21 07:20:20

2014년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던 레오(왼쪽). 6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레오가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고 있다. 안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안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공격력은 변함이 없었다. 6년 만에 국내 V리그로 돌아온 레오.



올 시즌 OK금융그룹에 합류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레오)가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레오는 최근 3경기에서 40-36-42점을 올리며 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쿠바 출신 레오는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국내리그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다. 레오는 남자 V리그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한국을 떠난 레오는 터키, 중국리그 등 해외 리그에서 뛰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OVO 드래프트에 참가한 레오는 OK금융그룹의 선택을 받으며 6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삼성화재 당시 레오는 국내 최고의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2012~201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탄력 넘치는 점프력으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던 레오는 삼성화재의 몰빵배구 득점을 홀로 책임졌다.

6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레오는 1순위 지명으로 OK금융그룹에 합류했다. 세월이 흘러 서른한살의 나이가 됐지만 그의 재능은 아직 국내에서 통하고 있다. 젊었을 때만큼의 폭발력은 사라졌지만 한층 더 성숙해진 자세로 팀 플레이를 이끌고 있다.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홈경기에서도 레오는 42득점을 올리며 팀이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레오가 활약한 OK저축은행은 시즌 성적 6승 3패(승점15)로 리그 2위에 올라서며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한 레오는 288득점을 올리며 KB손해보험 케이타(300득점)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안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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