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 19점' 인삼공사, 파죽의 4연승…흥국생명 4연패[인천 리뷰]

2021-11-18 20:33:00

◇사진제공=KOVO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인삼공사는 1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가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9, 25-21)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소영(10득점)도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승점 21(7승1패)이 됐고, 연승 행진을 4경기째로 늘렸다. 최근 3연패 중이었던 흥국생명은 캣벨이 16득점으로 분투했으나, 고비 때마다 범실로 자멸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 2세트에서 양팀의 짜임새 차이는 두드러졌다. 인삼공사는 옐레나 뿐만 아니라 한송이, 이소영, 박혜민, 박은진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 속에 리드를 지켰다. 흥국생명은 세트 초반 대등한 승부를 펼치다 중반 승부처에서 상대 블로킹에 공격이 차단됐을 뿐 아니라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3세트에서 이런 흐름은 바뀌는 듯 했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활약과 캣벨의 서브 에이스 등을 보태 7-2까지 앞섰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전열을 재정비한 뒤 한송이의 블로킹과 이소영의 퀵 오픈 등을 앞세워 균형을 맞췄다. 흥국생명은 11-11 동점에서 박혜진의 서브 실패 등 또 범실이 나오면서 흐름을 넘겨줬다.

세트 후반으로 가면서 인삼공사는 앞선 세트처럼 고른 활약이 이어지면서 서서히 점수차를 벌려갔다. 흥국생명은 김미연과 캣벨이 중심이 돼 추격에 나섰지만, 범실 릴레이 속에 자멸했다. 결국 인삼공사가 3세트마저 가져가면서 편안하게 승부를 마무리 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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